인천 영종도에 둘레길이 있는데 제주도 감성이 물씬 난다 하여 냉큼 다녀왔었다. (때는 재작년...^^.......ㅎㅎ)
예단포 회센타를 치고 가면 주차장도 넓게 잘되어있다.
잘 알려지지 않았던 건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다.
도착했을 때가 오후였는데 여기서 일몰을 봐도 이쁘겠단 생각이 들었다.
제주도는 가고 싶고 시간은 안되고 이럴 때 가까운 영종도 둘레길을 가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
제주 감성 좀 난다 ╰(*´︶`*)╯♡
사방에서 바람 불면 칼바람 맞기 딱 좋음. 좀 추워서 왔던 길 돌아갈까도 고민했지만
걸어가다 보면 끝이 눈에 보일 정도로 그리 길지 않은 산책코스였다.
옆에는 바다가 보였지만 갯벌뷰(?) 여도
아니... 정말 제주도 같구먼...?ㅎㅎ
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옆에 바닷물도 차올라서 더 이쁜 경치를 볼 수 있을 거 같았다.
길이 이쁘다 보니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있어야지...⸝⸝◜ㅇ◝⸝⸝
사진도 몇 컷 남기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.
지금은 육아하느라 남편이랑 둘이서 달달한 사진 찍어본지가 언젠지
지금 보니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군하^^...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둘레길의 끝엔 정자가 보이는데 도착해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
이렇게나 넓은 바다가 눈앞에 있으니 추운 날 칼바람을 맞아도 잠시 쉬다 가면 힐링되는 그런 곳 같다.
날이 따뜻해지면 또 얼마나 푸릇푸릇 이쁠까
다음번엔 딸래미랑 같이 산책하러 와야겠다 ◟( ˘ ³˘)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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